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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난한 대학생에게 첫 뮤지컬과 나눔의 기쁨. |
| 작성자 |
pwoori |
작성일 |
2018년 12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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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마 작년부터 이 사이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거예요. 초등학교시절 처음으로 경남 선생님연합 연극을 딱 한번 무료로 관람하고 나서 한번도 문화생활을 （돈, 시간） 여유가 없어서 볼 기회가 없었지만, 너무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남아서 대학 4년동안 과와는 무관하지만 연극 동아리에 몸을 담으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고싶긴 한데 서울의 대학로가 아닌 이상 광주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일반적인 뮤지컬을 보기에는 생활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간간히 돈을 아껴서 연극을 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광주 유스퀘어에서 하는 달을 품은 슈퍼맨이라는 뮤지컬을 행복도서관에서 티켓으로 나누어주었고 평소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연극부 친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6개씩 사서 함께 보러갔습니다. 행복도서관 덕분에 부담할 금액은 적었지만, 행복한 시간을 친구들과 저 자신에게 선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 인연으로 다달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도 주문했습니다. 요즘은 광주지역에의 문화생활과 관련됟 티켓은 배부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아쉽지만, 그래도 마음의 양식이라도 꾸준히 쌓을 수 있어서 덕분에 행복합니다. 책이나 티켓을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나눠주는 곳이 아닌 행복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나누어 줄 수 있게하는 의미로 행복도서관을 작명하신거 맞죠?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행복을 얻었습니다. 계속 쭉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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